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조건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그린테크(Green Tech)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린테크는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오염 관리,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환경 문제를 기술 기반으로 해결하는 산업 전반을 뜻한다. 기존 산업이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혁신기술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늘었고 그 과정에서 기술 기반 청년 창업가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충남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성장 중인 두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그린테크 혁신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세라(대표 김도연)와 그로윗(대표 강명준)이다.
그로윗은 수질 개선 기술을 고도화하는 환경 기술 스타트업이다. 그로윗의 핵심 제품은 수상 자율주행 분수 로봇 '파도(PaDO)'다. 물 위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분수 기능을 통해 물을 순환시키고 녹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며 수질을 개선하는 로봇이다. 파도에는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돼 모니터링 기능도 수행한다.
그로윗 강명준 대표는 대학 학부생 시절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 그린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때 파도의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강 대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기 위해 직접 창업동아리를 만들었고 제품 개발까지 이르게 됐다. 파도는 MVP 단계까지 개발됐으며 현재는 대전 대청댐과 서울대 자하연 호수 등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로윗은 SBS 기후환경대상 물 분야 대상 수상과 CES 2026 참가 선정으로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 대표는 "내년에는 연구실과 협업해 체계적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파도가 한국의 모든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나아가서 전 세계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9608)